신화: 겨울왕국 이야기
디즈니의 겨울왕국 2의 주제와 자연을 묘사한 캐릭터들에서 신선한 영감을 받은 저명한 감독 제프 깁슨(싸이클즈)은 이 생동감 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를 아렌델 외곽에 있는 마법의 숲을 무대로 전개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옛날 얘기를 듣는데, 그 속에서 노크 (막강한 말로 표현된 물의 영), 게일(장난기가 많은 영으로 부드러운 바람이나 토네이도 같은 바람의 형태로 그려진다), 바위 거인들(울퉁불퉁한 강둑처럼 생긴 거대한 형상으로 잠에서 깨면 엄청나 파괴 능력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불의 영(브루니란 이름의 민첩하고 변덕스러운 도룡뇽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이 영들이 살아나고 그들의 과거와 미래애 대한 신비들이 밝혀진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브리트니 리는 뛰어난 아티스트들(에빈드 얼, 매리 블레어, 그리고 겨울왕국 프로덕션 디자이너였던 미카엘 지아이모)과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서 컬러와 모양, 스타일에서 아주 유니크하고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디즈니의 기념비적인 뮤지컬 작품 판타지아가 그랬듯이, 니콜라스 러셀과 깁슨 감독은 시선을 잡아 끄는 화면과 음악을 한 데 묶기 위해 작곡가 조셉 트래패네즈(트론: 레가시)를 영입, 신화:겨울 동화의 매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이반 레이첼 우드(겨울왕국 2의 이두나 여왕 역의 목소리 배우)가 이 작품의 해설을 맡았다. 결론적으로 이 이야기는 깁슨 감독의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날 이야기로 그의 고조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캔사스 시티 근처에서 자랄 때 이름을 날렸던 서부의 무법자 제씨 제임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