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유타주 솔트레이크밸리의 어느 교외 지역, 24세 브렌다 래퍼티와 그녀의 15개월 된 딸 에리카가 살해당한다. 이 사건을 맡은 젭 파이어리 형사는 그간 래퍼티 일가 내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조사하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즉 모르몬교의 기원에 관련된 불편한 사실, 그리고 굳건한 신앙이 초래한 끔찍한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수사가 진행되며 독실한 모르몬교 성도이기도 한 젭 파이어리의의 믿음 또한 시험대에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