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전설적인 전사이자 영웅인 바바리안 코난 역으로 출연한다. 코난은 학살당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위험천만한 탐색에 전력을 다해 나선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잡지 "위어드 테일스"에 실린 로버트 E. 하워드의 펄프 픽션 "코난: 바바리안"의 주인공 코난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하워드의 환상과 검, 마법이 뒤섞인 이야기가 감독 존 밀리우스와 작가 올리버 스톤의 풍부한 상상력을 만나 "코난: 바바리안"으로 탄생했다. 이야기는 어린 코난이 사악한 군 지도자 털사 둠(제임스 얼 존스 분)의 기습 부대에 부모를 잃는 것으로 시작한다. 어릴 적 노예 무역상에게 팔려 간 코난. 코난이 덩치가 커지고 힘이 세지면서 그의 주인은 승자는 명예를 얻지만 패자는 목숨으로 값을 치러야 하는 야만적인 경기에 내보내기 위해서 그를 훈련하고 길들인다. 코난은 곧 매우 강력해지고, 그의 주인들은 그를 더는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황야에 풀어준다. 코난은 그곳에서 기지를 발휘해 살아가며 도둑이자 모험가로서 지내다가 우연히 털사 둠의 보석 원석을 훔치게 된다. 부모님의 원수를 갚겠다고 맹세한 코난은 둠과 그의 뱀 숭배자들에 대항해 전쟁을 벌인다. 그의 친구인 수보타이(게리 로페즈 분)와 평생의 사랑인 여전사 발레리아(샌달 버그먼 분)와 함께 야만인 코난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복수를 완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