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산속에 추락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두 남녀는 심한 부상을 입은 채 서로를 믿으며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한다.
찰스 마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압도적이고도 긴박감 넘치는 한 편의 드라마에서 오스카 수상자 케이트 윈슬렛과 골든 글로브 수상자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다. 폭풍우를 뚫고 항해하던 전세기가 외딴 산지에 추락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두 사람(윈슬렛과 엘바 분)은 잘 모르는 사이지만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서로를 믿어야 한다. 구조될 가능성은 희박하기에 그들은 인생의 방향이 뒤바뀔 정도로 아주 위험한 여행을 감행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