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아카데미상 수상자 헬렌 헌트(여우주연상, 1997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와 아카데미상 후보였던 존 호키스(남우조연상, 2010년 '윈터스 본'), 윌리암 H. 머시(남우조연상, 1996년 '파고')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사랑, 섹스, 욕망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대사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어린 시절 전신이 마비되어 인공호흡기를 달고 사는 시인 겸 기자 마크 오브라이언(호키스 분)은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며 살아왔다. 그런데 38세인 지금, 가장 힘든 난관이 남아 있으니... 바로 총각 딱지를 떼는 것. 마크는 아름다운 테라피스트(헌트 분)와 인정 많은 사제(메이시 분)의 도움을 받고 스스로의 넘쳐 나는 낙천성과 유머 감각에 힘입어, 삶의 원동력이 되는 쾌락의 세계를 발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