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홈 히어로

평범한 회사원 도스 데쓰오(사사키 쿠라노스케)는 사랑하는 외동딸 레이카(사이토 아스카), 아내 가센(키무라 타에)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47세 생일에 그 일상이 깨지고 만다.

독립한 레이카를 오랜만에 만난 데쓰오. 얼굴에 멍이 있지만 아무 말 없는 딸이 걱정돼 몰래 집을 찾아간다. 그때 딸의 남자친구 마토리 노부토(나이토 슈이치로)가 흥분한 상태로 등장하고, 급히 숨은 데쓰오는 그가 전 여자친구를 죽였고 레이카까지 해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데쓰오는 결심한다. 오늘부터 나는 살인자다.

노부토의 동료 마지마 교이치(타카하시 쿄헤이)와 그가 속한 범죄 조직에 쫓기는 이 평범한 아버지는 취미 활동에 불과했던 추리 소설 집필로 쌓은 지식과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무기로 악의 무리에 맞선 싸움을 시작한다.

일부 섬광 장면이 빛에 민감한 시청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