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후계자가 될 것인가? 엔터테인먼트사의 CEO가 갑작스럽게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뮤지션 패밀리 내 살벌한 권력 투쟁을 그린 음악 드라마.
힙합 아티스트이자 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CEO인 루시어스 라이언. 거침없이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가 갑작스럽게 루게릭병을 얻으며 3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이에 가족을 지키면서도 세 아들 중 누구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지 결정하려는 루시어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 하킴은 타고난 음악가지만 노력보다 명성을 중시한다. 둘째 자말은 재능이 있지만 쑥스러움을 타는 성격인 데다 동성애자라는 점이 루시어스에게는 낯부끄럽다. 장남 안드레는 사업 수완이 있지만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그 와중에 전처 쿠키가 다시 나타나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루시어스의 무명 시절에 마약 거래로 생활비를 마련했던 그녀는 고생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