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매력적인 약혼남을 빼앗아 결혼한 부유한 상속녀. 하객들을 초대해 나일강의 초호화 여객선을 타고 황홀한 신혼여행을 즐기지만, 끔찍한 살인이 일어나며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불길함이 감도는 선상, 탑승객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른 가운데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사건을 추리해 나가지만, 또 다른 살인이 발생하며 예기치 못한 난관을 맞이하는데.
이집트의 이국적 풍광을 배경으로 하는 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는 사랑에 대한 집착이 불러온 비극을 잘 묘사했으며, 놀라운 반전으로 충격 결말을 선사한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1937년 소설 원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