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연계의 포식동물이 죽이고 또 죽이는 모습에 익숙하다. ‘포식동물이 먹잇감을 사냥하면 포식동물이 이긴다.’ 맞을까? 틀렸다! 텔레비전은 텔레비전일 뿐, 야생의 실제 상황은 다른 이야기다.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포식동물들은 상상 이상으로 실패를 겪는다. 포식동물은 힘든 삶을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해 회복력이 있어야 한다. 이론상으로 포식동물은 모두 흠 없는 킬러가 될 본질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다. 힘, 속도, 전략, 무기, 팀워크를 점수로 보면 포식동물이 얼마나 사냥에 성공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지겠지만, 과연 현실 세계에서는 어떻게 돌아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