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외바퀴 자전거 레드는 저글링을 하는 주인공이 되어 모두의 이목을 끄는 꿈을 꾼다. 하지만 곧 현실이 밀려오고, 박수 소리는 장대비 소리로 뒤바뀌고 만다.
에벤의 자전거 재고 정리 모퉁이에서 유일한 할인 품목으로 지내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외바퀴 자전거 레드는 자신을 탈 광대와 그 광대의 저글링을 통해 모두의 이목을 끄는 꿈을 꾼다. 하지만 곧 현실이 밀려오고, 박수 소리는 장대비 소리로 뒤바뀌고 만다. 레드는 단념하고 구석에 앉아 자신의 운명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