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유명한 성적 모험가인 사드 후작의 말년을 상상해 본다. 문학적 재능을 지닌 귀족, 사드 후작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아름다운 세탁부(케이트 윈슬렛 분)가 정신병원에 상주하는 사제(호아킨 피닉스 분)의 지시를 무시하고 사드가 쓴 음란 소설을 인쇄소로 빼돌린다. 사드의 자극적인 글에 프랑스 전체가 성적 광란에 빠지자, 극도로 보수적인 의사(마이클 케인 분)가 열광적인 분위기를 잠재우려 하다가 도리어 불에 기름을 붓고 만다. 아카데미상 수상자 제프리 러쉬, 오스카상 후보 케이트 윈슬렛, 떠오르는 스타 호아킨 피닉스, 아카데미상 수상자 마이클 케인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사드의 실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드 본인이 썼을 법한 섹시하고 음란하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