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신문의 칼럼니스트인 아이크 그레이엄(리차드 기어 분)은 결혼식장에서 신랑감을 두고 내빼는 것으로 유명해져 지역의 전설적 인물이 된 소도시 여성 매기 카펜터(줄리아 로버츠 분)에 대해 거짓 정보와 비판이 가득한 기사를 써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아이크는 매기에 대한 자기 판단이 옳다는 걸 증명할 계획을 세우고, 매기도 아이크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마침내 대면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서 뜻밖의 불꽃이 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