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에게 정의는 눈먼 것이고 죄지은 자들에게는 지옥이 기다린다. 실명한 변호사 맷 머독은 데어데블은 어두운 길거리를 초인적인 '레이더 감각'을 이용해 눈으로 보는 것처럼 다니는 능력의 소유자다. 낮에는 변호사로서 헬스키친에서 정의를 구현하려 노력하고 밤에는 두려움을 모르는 가면 쓴 자경단원 데어데블으로 변모한다. 평생의 사랑인 엘렉트라가 뉴욕시의 무자비한 범죄 수장 킹핀과 지독한 암살자 불스아이의 타깃이 되자 데어데블은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